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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9-09-25 04:48:28 / HIT : 6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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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코.목 수술문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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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심** 1972년생 남자 법조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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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담시간 |
2009-09-25 04:48: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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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변시간 |
2014-08-04 12:27: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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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담내용 |
안녕하세요?
코 안이 어떻게 잘못되있는지 의사테 한번도 안가서 원인을 모르겠는데요.. 평소 숨쉬는게 시원치 않아요. 남들에 비해 들이마쉬는 공기가 반밖에 안된다는 것 같애요. 충분치 않은 산소량 때문인지 머리가 띵할 때가 많죠. 그래서 코 스프레이를 빈번히 사용해야 합니다.
더구나 각종 알레기를 갖고 있어서 새싹돋고 꽃피는 봄에는 콧물 눈물에 정신 못차리죠. 평소에도 콧물땜에 코는 자주 풀어요.
잠잘땐 좀 피곤하면 약간 코를 골긴 하는데 소리가 요란하거나 길게는 안합니다. 근데 자면서 코나 목으로 킁킁거릴때가 있다는군요.
목도 건조한것 같고 먼가 걸려있는것 같아서 민트 허브등 사탕을 먹으면 좀 시원해지는 것 같지요.
수술을 하서라도 맘컷 숨을 들이 마시면 원이 없겠어요.
코안을 레이저로 지져서 콧구멍도 넓히고 알레기에 민감하지 않게 할수 있다던데요..
수술하게되면 비용을 어느정도나... 의보는 되는지요?
이멜로 답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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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변내용 |
안녕하십니까?
비전이비인후과 홈페이지를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적어놓으신 증상으로 보면 알레르기 비염에서 흔히 동반되는 증상입니다.
알레르기 비염은 집진드기, 꽃가루, 곰팡이, 애완동물의 털 등 특정항원에 대해 코점막이 과민반응을 일으켜서 콧물과 재채기, 코막힘을 일으키는 병입니다.
원인항원이 무엇인지에 따라 증상이 일년내내 나타나기도 하고, 특정한 기간에만 나타나기도 합니다.
알레르기 비염 치료의 기본은 원인항원을 알고 접촉을 줄이는 것입니다.
각 항원에 따라 대응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우선 이비인후과에 가셔서 원인검사를 받으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런 뒤에 약물복용이나 분무제로 코점막을 덜 민감하게 합니다. 항원관리를 안하고 약만 먹어서 치료하려 한다면 약도 더 많이 복용해야 합니다. 분무제도 장기간 사용해도 되는 안전한 분무제가 있고, 일주일 이상 사용하면 코점막의 기능을 해치는 분무제도 있으므로 이비인후과 전문의의 진찰후에 처방을 받아서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근본적인 치료를 원하신다면, 면역주사로 치료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것도 원인항원을 알아야지 가능합니다. 항원을 희석한 뒤에 점차 농도를 높게 주사해서 몸이 점차 항원에 면역이 생기도록 바꾸는 치료법입니다. 현재까지 의학적으로 알레르기 비염의 근본적인 치료방법으로 인정된 유일한 방법이 면역주사입니다. 한약이나 보약, 건강식품을 먹어서 체질을 바꾸지는 못합니다. 그러나 항히스타민제로 알레르기 증상발현을 줄이는 것은 매우 중요한 치료이므로, 임의로 판단해서 약을 복용하지 않고 방치하는 것은 합병증과 만성적인 점막변화를 초래하므로 옳은 대처방법이 아닙니다. 일단 원인항원 검사부터 받으시고, 적절한 환경관리와 투약치료를 시작하시면 증상이 훨씬 개선될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 비염은 처음부터 수술로 치료하지는 않지만, 코의 가운데뼈가 휘어있거나(비중격만곡) 비후성 비염, 물혹 등이 같이 있다면 투약과 알레르기 치료만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런 구조적인 문제가 같이 있는 경우는 수술을 해야 합니다. 수술비용은 원인질환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이비인후과 전문의의 진찰을 받으셔야 치료방침을 정할 수 있을 것입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내원후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비전이비인후과 원장 문인희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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