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011-02-25 02:25:06 / HIT : 1979 
제 목 편도결석 문의드립니다.
작성자 김** 1975년생 여자 전업 주부
상담시간 2011-02-25 02:25:06
답변시간 2014-08-06 15:49:32

상담내용 고등학교때부터 가끔, 아주 가끔, 재채기하면 목에서 뭔가가 튀어나왔었습니다.
노란 덩어리였는데, 맡아보면 냄새가 참 고약했습니다.
그렇지만 가끔 있는 일이었고, 스스로 입냄새가 나는것도 못느꼈고, 별다른 불편함이 없었기에 지금껏 잘 지내왔습니다.

그런데 몇 년 전부터 이 덩어리가 자주 끼었고, 또 끼어서 잘 나오지않고 걸려있다는 느낌이 많이났습니다.  그래서 목안을 거울을 보며 들여다 보았더니 목구멍 안쪽에 노란 덩어리들이 박혀있더라구요.
그때부터 불편함이 들면 목안을 보며 덩어리들을 파냈습니다. 면봉같은것으로 살짝 누르면 나오더군요.

그래서 안되겠다싶어 검색을 시작했더니, 편도결석이란 답을 얻었고, 나같은 사람이 한둘이 아님을 알았습니다.


그런데 불편함이 거기까지가 아니라, 최근엔 입냄새가 심하게 나는것 같아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습니다.  괜히 냄새날까봐 남편에게 조차 가까이서 얘기할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실은 다른글들 읽어보니까 본인이 냄새를 느낀다고하는데, 저는 스스로 냄새가 느껴지진않습니다.  다만 남편이 몇 번 똥냄새난다고하면서 우리애기 기저기를 확인하길래 아차했습니다.  그런일이 요즘 좀 자주 있어서 냄새가 나는구나 알았습니다.  본인은 모를수도 있나요? 그것이 궁금합니다.  일단 검사를 받아보는게 좋나요?


현재 저는 임신을 계획중에 있는데 임신전에 치료하길 원합니다.
만약 현재 임신이 되었다면 레이저기화술을 할 수 없는지 그것도 궁금하고, 더불어 수술비용도 궁금합니다.
답변내용 .

안녕하십니까?
비전이비인후과 홈페이지를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구취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며, 본인은 냄새를 못느끼는데 다른 사람만 구취를 느낀다면 편도결석 이외의 다른 구취 원인이 동반되어 있는지 확인이 필요하겠습니다.

편도결석과 편도결석으로 인한 입냄새는 대부분 편도소와 레이저 기화술로 치료될 수 있습니다.
본원에서 많이 시행하고 있는 편도소와 레이저 기화술은 이미 세계적인 의학논문을 통해 여러차례에 걸쳐 입증된 편도결석 치료의 최신 방법입니다.
편도소와 레이저기화술은 편도결석이 생기는 편도홈 주변을 레이저로 태워 평평하게 만들어서 편도결석이 다시는 생기지 않도록 하는 수술방법입니다.

편도가 다소 크거나 홈이 깊으면 고주파 기기를 이용하여 편도축소를 하거나 편도홈 일부의 부분적 제거를 병행하여 상황에 맞는 최적의 수술방법을 사용합니다.

편도소와 레이저 기화술은 편도적출술에 비해 간편하여 대개 입원이 필요하지 않고, 대부분의 경우, 수술후 즉각 일상생활이 가능하며, 수술후 별도의 외래통원치료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편도소와 레이저 기화술이 비교적 간단한 수술이기는 하지만, 편도결석이 응급치료를 요하는 질병이 아니기 때문에 임신중에 수술받기를 권하지는 않습니다. 임신전에 수술받으시거나, 만약 임신중이면 출산하시고 한달이후에 수술받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편도소와 레이저 기화술의 수술 관련비용은 이메일로 보내드렸습니다.

구취검사를 원하시면 내원 한시간 이전에 식사하시고, 내원 한시간 이전부터는 물 이외에 일체의 음식을 드시면 안됩니다. 양치질, 껌이나 담배도 검사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내원 한시간 이내에는 물 이외에 흡연과 식사, 껌 등을 씹지 않은 상태로 내원바랍니다.

진찰이나 검사만 받기 위해서는 별도의 예약이 필요하지 않으며, 오신 순서대로 접수하셔서 진찰받고 검사받으시면 됩니다.

먼저 내원하여 진찰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비전이비인후과 원장 문인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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